어쩌다보니 우테코라는 부트캠프에서 1년간 공부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안일해지지 않기 위해, 계속 겸손하게 공부하기 위해, 블로그도 만들어보고, 그 기념으로 글을 적어본다. 근황을 기록할 공간이 필요하기도 했다.
잠깐 회고 겸 글을 적자면, 생각보다 자소서가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코딩 실력은 많이 부족한 편인데, 자소서를 진정성 있게 작성한 게 주효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 4주차-5주차 프리코스에서는 특이하게 오픈미션이 있었다. 오픈미션은 자유 미션이라고 해야 하나. 조금 독특한 미션이었다. 다른 지원자분들 레포를 살펴봤는데 인상적인 것들이 많더라. 나는 TypeScript, Vue.js를 처음 써본 게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재밌게 했다. 별거 아니더라도 약 2주 동안 몰입해서 했던 것 같다. 다음에 9기를 준비하는 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오픈미션이 다시 있게 된다면 꼭 열심히 해보시길… 스스로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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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좀 특이하다. 원래는 재료공학을 전공했었는데, 곧 바로 졸업 이후에 사업을 두 번 해봤었다. 플랫폼 스타트업이랑, 아이템 스타트업.
둘 다 쉽지않았다 ㅋㅋ
그래두 배운 게 있었다. 수동으로 운영하는 건 한계가 있다는 것. 그리고 외주 개발자로는 내가 원하는 걸 제대로 구현하기가 어려웠다는 것. 내가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던게 HTML, CSS, JavaScript 독학을 시작했고, 어쩌다 보니 재미가 붙고는 진지하게 개발자가 되고싶어져서 여기까지 왔다.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고 안정적인 코드로 풀어내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예전에 겪었던 비체계적 시스템의 고통을 코드로 재현하고 싶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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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리고 닉네임을 정해야 하는데.. 딱히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고민되네. 여행이나 다녀오면서 고민해볼까.